2023. 3. 29.
무촌철거, 철거시공 익숙지 않은 자영업자를 위한 '플랫폼 서비스' 운영
지난 6일 신용보증재단중앙회가 발표한 ‘보증지원기업의 폐업실태조사’에 따르면 자영업 폐업 당시 부채금 평균은 9,363만원을로 알려졌다. 폐업을 신고한 대부분이 ‘매출 및 부진(70%)’을 폐업의 가장 큰 이유로 꼽았다. 또한 폐업과정에서 소요된 모든 폐업 비용은 평균 1,883만원으로, 폐업과정에서 가장 많은 도움이 필요한 사항은 ‘원상 복구비등 폐업 비용 지원’으로 62.5%를 차지하며 1순위로 꼽았다.
이러한 상황에서 자영업자들은 일부 철거업체들로 인한 피해도 심해지고 있다. 대개 철거업체가 계약금만 받고 잠적하는 경우, 공사진행 도중 문제 발생 후 잠적하는 경우, 최저가 견적을 통한 수주 이후 추가비용을 과다하게 청구하며 거절할 경우 공사를 중단하는 경우 등의 피해 사례들이 있다.
자영업자들은 철거에 대한 경험과 지식의 부족으로 철거업체들의 이러한 행각에 무방비한 상태에 놓여있다. 이러한 피해를 막기 위해 철거범위에 대한 확실한 계획과 함께 여러 철거업체의 견적을 비교할 필요가 늘어나고 있다. 과도하게 저렴한 견적을 내놓는 업체는 주의를 해야 하며, 현장방문이 아닌 사진만을 통해 견적을 내는 업체보다는 더욱 의심할 필요가 있다.
철거시공이 익숙지 않은 고객들에게는 다양한 서비스 제공업체와 고객을 연결해주는 생활서비스 플랫폼을 통해 철거를 진행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생활서비스 플랫폼 인지도가 높기 때문에 등록된 철거업체가 많아 다양한 선택지가 존재한다. 다만 검증시스템과 철거전문 상담원의 부재로 직접 일일이 철거업체와 소통하며 제대로 된 업체인지 스스로 검증할 필요가 있다.
이에 최근에는 검증된 철거업체와 고객을 매칭해주는 무촌철거와 같은 철거전문플랫폼도 관심을 받고 있다. ‘에스크로’ 기능을 통해 시공이 완료된 후 금액을 지불할 수 있으며, 전국의 시공 검증업체들의 견적을 받아 비교해 최저가로 진행할 수 있다. 또한 폐업과 관련된 철거뿐만 아니라, 건물철거, 건물완파, 대수선 리모델링 등 대규모 철거도 가능하며, 무촌철거와 연계된 무촌맵 서비스를 통해 매장철거를 하지 않고 양도양수를 통해 매장을 넘길 수 있다.
무촌철거 관계자는 “소비자와 업체를 이어주는 플랫폼의 영역이 철거시공까지 확장되었다. 철거시공에 익숙하지 않고 경험이 부족한 고객들은 불량철거업체로부터 피해를 입지 않기 위해, 이러한 플랫폼서비스를 적극 활용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철거시장에서도 플랫폼서비스가 크게 성장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피코리아 박한용 기자 qkrgks77@gp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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